R 분석 서버 (+ RStudio 서버)를 CentOS7에서 Ubuntu20.04로 바꿔 설치하였습니다. RedHat/CentOS 서버와의 긴 인연을 중단합니다. 비록 노트북 하나에는 Rocky8.6이 설치되어 있으니, RedHat계열과의 절연은 아니지만, 대용량 데이터 분석 서버용으로는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을듯합니다.
1. Rocky8.6 운영체제는 사용하고 있는 AMD 8cores*2socket 256GB (+ raid 6) 서버용 장비에서 raid 장치를 인식하는데 실패했습니다. (하드웨어 제조사에서 관련 드라이버를 내려받아 추가적인 작업을 하면 될듯하기는 한데, 설치과정에 복잡해지는 것이 귀찮아졌습니다)
2. 리눅스 계열에서 R 패키지의 소스 설치가 귀찮아졌습니다. 시간도 걸리고, 의존성 라이브러리도 찾아야하는 등 반복적으로 인내해왔던 일들이 문득 싫어졌습니다.
1과 관련된 이유때문에 우분투 22.04 대신 20.04를 선택하였습니다. 아울러 시스템의 안정성도 지난 2년이상 패치 작업이 진행된 20.04가 낫겠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2와 관련된 이유때문에 최대한 r-cran-*등으로 제공되는 바이너리 파일을 최대한 이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컴파일 과정의 긴 시간이 생략되어 현재까지 만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년 반 가량 우분투 20.04를 R 관련 서버로 잘 사용하겠습니다. 주로 대용량 웹 데이터 자료 수집 및 분석용으로 쓰는 장비라서, RStudio 서버 및 openssh server를 위주로 사용합니다. 참고로 주로 접속하는 노트북에는 MX21(debian bulleye)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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