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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ian

debian jessie 설치 후 6년차

by 거인과난쟁이 2019. 1. 20.


데비안8 (애칭: jessie)을 2013년 10월에 설치했다. 2009년에 구입한 삼성Atom N310 넷북이었다. 메모리는 업그레이드해서 2GB이다. 그래도 참 작고 느린 어찌보면 답답한 장비다. 생산성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돌발적인 상황에서 인터넷 긴급용으로 쓸 수 있다. 그렇기에 저사양을 위한 운영체제 테스트용으로도 의미가 있다.

FreeBSD 12.0을 새로 설치할까하다가 그냥 설치된debian jessie를 업그레이드해서 당분간 쓰기로한다. KRUG 활동당시의 추억 흔적도 몇 있다.


돌이켜본다. KRUG 이사회는 내가 문을 닫은셈이다. 이사회의 구성과 운영진에 한계가 컸다. 모두 전문가였지만, 빅데이터 분석언어로 R이 받았던 거대한 시대적 관심을 성장시키는데 부족함이 많았다. 어깨에 짊어질 무게를 견딜만큼 공명심의 합이 작았다. 개인으로서 서로 갖는 관심도 달랐다. 다들 R과 함께할 인연들이니 시간속에서 업을 다시 쌓게될 것이다.

Open Source/ Free Software IT분야에서는 별반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으나, IT정책의 입장에서 보면, 큰 아쉬움이 남는다. 계속 기억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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